임명동의안 의결 … 임기 2021년 3월11일
인천시체육회에 이어 상임부회장 제도를 폐지(인천일보 2월28일자 보도)한 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이중원 전 상임부회장을 신임 사무처장에 임명했다.

인천시체육회는 11일 2019년도 제1차 정기 이사회를 열고 이중원 사무처장 임명동의안을 의결했다.

12일부터 시작되는 이 사무처장의 임기는 2년으로 2021년 3월11일까지다.

이 사무처장은 상임부회장일 때와 마찬가지로 실권을 갖고 장애인체육회 업무를 지휘할 전망이다.

그는 지난해 인천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을 맡아 활동하며 군·구 장애인체육회 설립을 주요 과제로 추진해왔다.

이 사무처장은 "각종 현안을 해결하고 주요 과제를 잘 추진해 마무리함으로써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앞서 인천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달 27일 문학 그랜드오스티엄에서 '2019년도 인천광역시장애인체육회 정기대의원총회'를 열고 상임부회장 제도 폐지를 뼈대로 하는 규약 개정안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전임 박신옥 사무처장은 이보다 하루 전인 지난달 26일 임기가 끝났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