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1일 인천 송도국제도시 G타워 투자유치센터에서 국제도시화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국제 교류 협력 및 국제도시화를 위한 시행계획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국제도시화 사업의 주요 정책과 시책 전반에 대한 심의·조정·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시행계획은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거점도시 인천 조성'을 비전으로 자치외교 강화, 지역발전 기여, 국제도시 도약이란 목표 아래 4대 전략·8대 정책·46개 과제로 이뤄졌다.

특히 ▲민관 거버넌스 협력 체계 증진을 통한 자치외교 역량 강화 ▲균형적 국제 교류와 상생적 국제 협력 증진을 위한 전략적 교류 협력 ▲15개 국제기구와의 협력 방안 ▲외국인 친화도시 조성 등 심도 있는 논의와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시 관계자는 "민선 7기 출범 이후 처음 개최하는 국제도시화위원회로서 국제 교류 협력과 지역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다. 앞으로 경제적·실리적 자치외교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