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과천교육지원청(교육장 안경애)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안양시협의회(회장 안대종)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1일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양 기관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사업 및 3·1운동 등 평화통일교육 추진을 위해 지역 내 사업 연계 체제를 구축하고 상호 협업을 통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학교 교육에 지원할 계획이다. 협약 사업은 '그날의 함성, 지역 역사 프로젝트' 3단계 사업으로 안양과천 학생자치회가 주관하는 '그날의 함성, 역사토론', 안양과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그날의 함성, 역사특강', 마지막으로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하는 '그날의 함성, DMZ 역사탐방'으로 연계, 진행한다.

이 사업을 통해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의의와 정신을 계승, 지난 100년의 역사가 평화통일의 새로운 100년 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21세기 독립운동가로서 정체성을 확립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안양=허찬회 기자 hurch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