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가 후원하고 인천시 동구체육회가 주최, 동구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는 '제2회 동구청장배 여자야구대회'가 지난 10일 동산고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허인환 동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내빈 및 동호인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빈소개, 공로패 수여, 대회사 순으로 개회식이 진행됐다. 내빈들의 시구 후 경기가 이어졌다.

이번 대회는 야구 소프트볼 동호인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고,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대회로 13팀 22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31일까지 토너먼트로 경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허인환 구청장은 "동구청장배 여자야구대회가 야구 발전과 생활체육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여자야구가 많이 확산되고 동참하는 국민들이 많아져서 더욱 사랑받는 종목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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