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경찰서는 의료 현장 폭력을 근절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계양서는 지난 8일 한림병원·세종병원 등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인 간담회를 갖고 의료 현장 악성 폭력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는 방안을 논의했다.

계양서는 합동 태스크포스(TF)팀 편성과 범죄 예방부터 수사, 피해자 보호까지의 종합적 대응 방침을 설명했다.

김철우 서장은 "의료 현장 신고 체계를 다변화하고 신고 출동 시 지구대는 물론 강력팀까지 동원해 엄정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순민 기자 sm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