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직접 발로 뛰겠습니다"

인천본부세관은 11일 세관 5층 대강당에서 이찬기 세관장이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신임 이찬기 세관장은 취임사를 통해 "대한민국 관문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책임지고 국민이 체감하는 현장중심 혁신과 미래 지향적인 성과 창출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지원에 촛점을 맞춰 적극 나서겠다는 계획도 취임사에 담았다.

잠재력 있는 내수 중소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전환되도록 세관이 갖고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맞춤 제공하고, 수출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내와 해외를 구분하지 않고 애로사항도 해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임 이 세관장은 1965년 충주 출생으로 연세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제38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정책국장, 기획조정관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