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0일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19년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 사업에 15개 사업이 선정돼 국비 134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서구 아시안게임 주경기장 유휴 부지를 활용한 서북권 장애인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엔 40억원의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미추홀구 문학경기장 내 노후시설 개보수 예산으로는 7억원이 편성됐다.

서구 가좌국민체육센터는 생활밀착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사업으로 30억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작은도서관 통합 조성비 1억원도 추가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중 국비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시비 등 지방비가 확보되는 대로 사업별로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