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남춘 인천시장은 시민 청원 5호인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B 예비타당성 면제 정부 건의 요청'건에 대해 "GTX-B노선의 조속하고도 확실한 예타 통과와 착공을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는 2017년 GTX-B사업에 대한 예타 조사에 착수하고, 지난해 9월 1차 점검회의까지 마친 상태"였으며 "시가 주도적으로 사업의 필요성을 역설했기에 올해 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에 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직접 GTX-B노선의 연내 예타 통과와 조속한 건설 추진계획을 거듭해서 밝힌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 시장은 "GTX-B노선의 예타 조기 통과를 위해 시가 더욱 더 강력한 의지를 갖고, 조기착공을 위해 만반의 대비를 하겠다"며 "국회 등 정치권과의 협의를 통해 GTX-B노선의 예타 조사를 가능한 상반기 중에 완료토록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