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출신의 싱어송라이터 '더코(본명 김덕호)'가 세번째 싱글 '잊을 수 있게'를 발표했다.
'잊을 수 있게'는 전작과는 사뭇 다른 장르의 음악이다. 전작 'She is luv'는 사랑을 말하는 소년이라면 신작 '잊을 수 있게'는 성숙해진 그의 매력이 한층 눈에 띈다.

또한 이번 '잊을 수 있게' 노래의 주된 연주로 사용한 어쿠스틱 기타는 그루브함과 블루지한 느낌으로 전체적으로 이 노래를 아우르고 있고 이를 통해 레트로한 느낌이 선명해진다. 특히 서정적인 가사와 더코만의 섬세하면서 강한 보이스는 한층 이 노래에 깊게 묻어져 개성을 연출한다, 일반적이지 않은 후렴구 멜로디는 색다른 느낌으로 와 닿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앨범은 더코(Theco)가 직접 작사·작곡·편곡·프로듀싱해 더코(The co)만의 음악적 색깔이 선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레트로 감성을 담아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