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 관계자들이 8일 삼상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가스안전관리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가스안전공 경기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는 해빙기를 맞아 지난 8일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을 방문해 가스안전관리 현황을 보고받고 고압가스 저장시설을 점검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 경기본부는 이날 가스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국가안전대진단과 병행해 가스설비의 지반침하 여부, 독성가스 저장시설의 중화흡수설비 등 비상대응설비의 가동 상태 등을 점검했다.


삼성전자 화성사업장은 플래시 메모리 및 디램 메모리를 생산하는 세계적인 산업시설로, 반도체 생산을 위한 고압가스 및 반도체용 특수가스 등을 저장·사용하고 있다.


장재경 경기본부장은 "독성가스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철저한 안전관리와 예방점검이 중요하다"며 "삼성전자는 세계적인 글로벌 기업인만큼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가스안전관리에서도 세계 1등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