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영산조용기자선재단(이사장 김성혜 한세대 총장·조승국)은 지난 8일 (사)사랑의달팽이(대표 김민자)와 서울시 중구 사랑의 달팽이에서 '희망소리사업' 후원금 1억원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영산조용기자선재단 김성혜(사진 오른쪽)이사장과 사랑의달팽이 김민자 대표, 재단 및 사랑의 달팽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소리사업'은 고가의 보청기를 구입하기 어려운 저소득 독거노인에게 보청기를 지원해 세상과 소통할 수 있게 하고, 선천성 난청인 소아들에게 인공와우 수술과 언어재활치료를 지원해 소리를 통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성혜 이사장은 "난청으로 고통 받는 이들을 돕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도울 수 있는 기회가 마련돼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영산조용기자선재단은 2009년부터 11년간 사랑의달팽이에 10억2400만원을 후원했으며, 난청·청각장애로 고통 받는 저소득 가정에 인공달팽이관 수술비 및 언어재활치료 지원, 독거노인·참전용사 보청기 지원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군포=전남식기자 nscho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