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서민에 대한 햇살론 등 금융 지원 규모는 내년에 7조원으로 정했다. 중·저신용자를 위한 중금리 대출 지원은 확대한다. 작년 3조4천억원을 올해에 7조9천억원으로 늘린다. 정책서민금융상품인 사잇돌 대출의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인터넷저축은행을 통해 중금리 대출 상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러한 정보를 빠르게 습득한 사람들은 최근 정부에서 진원중인 서민금융지원상품인 햇살론, 미소금융,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사잇돌2 대출에 대해 관심을 갖는 직장인 등 이들이 늘고 있다.

햇살론 상환방법은 3년 또는 5년 매월 원금 균등분할상환이며 햇살론 연체이율은 햇살론 대출금리 3%으로 서민금융진흥원에 납부하는 보증료, 자서대행수수료 외 별도의 부대비용은 발생하지 않는다.

햇살론 자금지원종류는 사업운영자금, 창업자금, 대환자금, 생계자금, 긴급생계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대출자격조건은 연 소득 4,500만원 이하(신용등급 6등급 이하)의 서민 또는 연 소득 3,500만원 이하(신용등급 무관)의 서민들에게 해당한다. 햇살론 생계자금은 최대 1,500만원까지 가능하며 햇살론 대환자금은 최대 2,000만원까지 가능해 햇살론 생계자금과 햇살론 대환자금을 합쳐 연 8% ~ 9%(신용등급에 따라 차등적용)의 저금리로 최대 3,000만원 이용할 수 있는 서민대출상품이다.

사잇돌2 대출은 햇살론 사용여부와 상관없이 동시에 신청 가능한 서민금융 중금리대출상품으로 햇살론 이용 중 추가대출이 필요하다면 가능여부를 확인해 보는 것도 방법이다.

사잇돌2 중금리대출은 금융의 중간범위에 놓여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던 서민들을 위해 금융위원회, SCI서울보증, 저축은행 중앙회와 연계하여 만든 저축은행 중금리 보증대출 상품이다. 신용등급 1~8등급 사이 5개월 이상 재직중인 연소득 1,500만원 이상의 급여소득자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금리는 최저 10.6%에서 최고 19.6%로(17.01일기준) 최대 2000만원 한도에서 신용과 소득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상환방법은 원(리)금균등분할상환으로 대출기간은 12개월 이상 60개월 이내이며 연체이율은 대출금리 12%이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