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장애인체육회가 전국 최초로 장애유형별 맞춤 운동프로그램을 도입·운영한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최근 전국 최초로 맞춤형운동프로그램 운영팀을 만들었다. 여기서 장애유형별로 상태를 파악하고 측정한 뒤 운동방식을 처방함으로써 장애인이 실질적으로 건강 수준을 개선할 수 있는 전문 운동프로그램을 개발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를 위해 최근 지도자 10명(운영직 포함)을 충원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3월까지 지도자 교육 및 유형별 운동프로그램의 적합성 여부 등을 검토해 프로그램을 완성한 뒤 4월부터 약 2주 동안 참여인원을 모집해 4월 세째주 쯤 인천시장애인국민체육센터(선학동)와 인천장애인체육관(동춘동)에서 시범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내 장애인은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이중원 시장애인체육회 상임부회장은 "타 시도에도 다양한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존재하지만 인천은 전담팀을 별도로 만들어 장애인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 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시장애인체육회는 기존에 관내 장애인기관, 단체, 학교 등에서 배치요청을 받아 종목별로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파견하는 방식 역시 그대로 유지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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