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일 새벽 4시부터 인천 택시 기본요금이 현행 3000원에서 3800원으로 인상된다.

7일 인천시에 따르면 중형택시의 경우 거리요금이 100원당 기존 144m에서 135m, 시간요금은 100원당 35초에서 33초로 단축된다.

심야 할증은 기존 20%로 같지만 사업 구역 밖으로 운행할 때 적용되는 시계외 할증은 기존 20%에서 30% 오른다. 모범·대형택시의 경우 기본요금이 현행 5000원에서 6500으로 인상된다.

2013년12월 택시요금 인상 후 물가상승과 연료비 증가, 최근 최저임금이 인상됨에 따라 택시요금을 인상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