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2019년 총 1180명을 신규 채용 계획 중 올해 상반기 신입 객실승무원 200명 이상을 모집하는 공고를 5일 내놨다.

글로벌 항공사로서 기내 안전과 서비스 업무를 수행할 신입 객실승무원 모집은 온라인 지원 가능하다. 지원서 접수는 12일까지 대한항공 채용 홈페이지 (https://recruit.koreanair.co.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졸업자 또는 2019년 9월 이전 졸업예정자로 교정시력 1.0 이상이며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한다. 외국어 공인 어학성적표를 제출해야 한다.

전형은 서류심사를 실시한 이후 1차 면접, 2차 면접 및 영어구술, 체력·수영 테스트, 3차 면접과 건강검진 순으로 진행된다. 서류전형 합격자는 이달 19일 채용 홈페이지에 공지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양성평등을 채용(인사)에 반영해 여성 인력에 대한 채용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여성 직원들에 대한 육아휴직, 산전후휴가, 가족돌봄휴직 등 법적 모성보호제도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등 대한항공은 우수한 여성 인력이 경력의 단절 없이 지속적으로 근무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하고 있다.

한편 저비용항공사 에어서울도 이날 2019년 신입 캐빈승무원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13일까지 에어서울 채용 사이트(recruit.flyairseoul.com)를 통해 잡수를 받고, 지원자격은 4월 중 입사가 가능해야 한다.


/김기성 기자 audis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