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이번스, 11월까지 호흡법·멘탈 관리 등
프로야구 SK와이번스는 퓨처스팀 선수단을 대상으로 명상수련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구단은 재단법인 행복날개수련원과 함께 11월말까지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선수들의 몸과 마음을 다스려 경기력에 도움을 주겠다는 취지다.

구단은 2018년부터 퓨처스팀 선수단을 중심으로 SK 퓨처스파크(인천 강화군 소재)에서 명상수련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결과 참가자들은 "깊은 휴식을 통해 빠르게 피로감을 해소할 수 있고, 올바른 호흡법과 안정적인 멘탈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구단은 향후 명상수련을 꾸준히 활용할 방침이다.

명상수련을 담당하는 이정훈 사범(행복날개수련원 소속)은 "초기에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수련이 거듭되며 공감을 얻어냈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하는 단계로 끌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