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 경기농협 대회의실에서 열린 경기도원로청년회 정기총회에서 남창현 경기농협 본부장과 조웅래 경기도원로청년회장, 류병덕 전 도원로청년회장 등이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가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농협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원로청년회는 28일 경기본부 대회의실에서 원로청년회 대의원, 지역농협 담당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8대 임원 선출 및 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이날 총회는 지난해 활동 우수조직에 대한 시상 및 퇴임임원 감사패 전달, 2018년 사업실적 보고, 올해 사업계획 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임원 선출 결과 7대 류병덕 회장의 뒤를 이어 8대 회장으로 조웅래(72) 전 양주 남면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류병덕 회장은 "지역의 원로들로 구성된 원로청년회가 소외된 이웃과 농촌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를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오는 3월13일 실시되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와 관련 '경기농협 공명선거 구현, 경기도원로청년회가 앞장서겠습니다'라는 캐치프레이즈를 걸고 깨끗하고 공정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다짐하는 결의대회도 열렸다.

도 원로청년회는 전국에서 경기도에만 결성돼 있는 조직으로 도내 지역농협의 65세 이상 원로조합원 및 농업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6개 시·군, 107개 분회에서 1만3000여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