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IFEZ(인천경제자유구역) 내 단독·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신재생에너지 설치 보조금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점차 증가되는 신재생에너지 설치에 대한 주민 요구를 반영, 전년도 대비 보조금 지원 예산을 25% 증액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울러 주민 선호도가 가장 높은 태양광 발전설비(3㎾ 기준) 설치가격(630만원→560만원)이 인하돼 국비지원금 또한 전년도 315만원에서 168만원으로 줄었으나, 시비 보조금을 전년도 대비 20%(100만원→120만원) 증액 지원해 주민부담을 완화했다.


특히 연수구와 협업을 통해 고층 아파트와 빌딩이 많은 송도국제도시의 도시환경 특성에 맞춰 공동주택을 태양광발전설비 보조금 지원 대상으로 지정해 도심 내 고층 아파트에 태양광발전설비 보급·확산 기반도 마련했다.


단독주택 태양광발전설비 3㎾(월평균 전력생산량 310㎾h 생산기준)을 설치할 경우, 월평균 전력사용량이 300㎾h 가구는 4만원 이상, 400㎾h 사용가구는 5만9000원 가량의 전기요금이 절감된다. 


한편 전기요금 계산은 한국전력공사 사이버지점(cyber.kepco.co.kr) 또는 포털사이트에서 전기요금계산기를 검색하면 된다. 인천경제청 환경녹지과 032-453-7242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