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합창단 OST 부르고
합창단 '아! 대한민국'로 화음
청소년관현악단 협연 공연도
▲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 공연 모습. /사진제공=용인문화재단

(재)용인문화재단은 2019년 본격적인 봄을 알리는 계절을 맞아 오는 7일 오후 7시30분에 용인포은아트홀에서 신춘음악회 '모두 봄'을 무대에 올린다.

이번 공연에서는 용인문화재단 소속의 시립예술단이 각 팀의 전문성을 살려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용인시립예술단은 '용인 사람의 꿈, 용인 예술의 꿈나무, 용인시립예술단!'이라는 이름 아래 용인시립합창단,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함께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시립 예술단체로서 문화도시 용인의 위상을 드높이고자 앞장서고 있다.

신춘음악회 '모두 봄' 공연의 1부에서는 용인시립소년소녀합창단(상임 지휘자 강금구)만의 색채가 돋보이는 공연으로 남녀노소가 모두가 좋아하는 영화 라이온킹 OST를 테마로 'Circle of Life'의 무대를 선보인다. 용인시립합창단(상임 지휘자 한효종)에서는 태극기의 4괘(건 곤 감 리)에 담긴 한민족의 이상을 대한민국 번영을 위한 창조정신으로 이미지화한 '아! 대한민국'을 노래한다.

아울러 2부에서는 용인시립청소년오케스트라(상임 지휘 이중엽)가 'El Cumbanchero', 영화 '라라랜드' OST 등을 연주하며, 현재 수원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이자 오페라 해설가, 번역가, 크로스오버 그룹의 리더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는 소프라노 김현정 체칠리아, 창작 오페라 '천생연분'의 몽완역(국립오페라단)으로 한국오페라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린 국민대 전임교수 테너 이승묵이 함께하여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인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 관람할 수 있고 티켓 가격은 1층 1만원, 2층 5000원이며, 용인문화재단 홈페이지(yicf.or.kr) 및 CS센터(031-260-3355/3358),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