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0개국 2800여명 참가
영종도 소재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는 국내 최대 규모 댄스스포츠 국제 대회인 '2019 코리아 오픈 댄스스포츠 월드 챔피언십 아시안투어'를 공식 후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프로댄스평의회(KDC)와 아시아 오픈 조직 위원회, 누에보가 주관하는 이 대회는 3월 2일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열릴 예정이다.

미국·유럽·일본·중국 등 70개국 세계 탑 랭킹의 프로 및 아마추어 선수 2800명이 참가한다.

참가 선수들은 볼룸과 라틴 등 2개 종목에서 프로·아마추어로 나뉘어 경쟁한다.

볼룸 댄스 부문의 최강자로 꼽히는 빅터펑-아나스타시아, 안드레아-사라, 도멘-나타샤 커플과, 라틴 댄스 부문 리카르도-율리아, 도린-마리나, 스테파노-다사 커플 등이 화려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국제 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볼룸 댄스 부문 조상효-배새롬 커플, 라틴 댄스 부문 김민제-함혜빈, 김웅겸-엄혜리 커플도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국내 특급호텔 기준 최대 규모 컨벤션 시설을 비롯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2018 UL 인터내셔널 크라운'과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공식 호텔 지정 후원 등 역량을 인정받아 파라다이스시티가 개최지로 선정됐다"며 "이번 행사는 외국인 참관자가 많고 영국 댄스스포츠 전문 채널 DSI TV로 생중계되는 만큼 파라다이스시티의 명성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