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중소기업의 제조혁신을 위해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사업을 개선한다.

27일 인천중기청에 따르면 올해 스마트공장 신규 구축 지원규모를 기존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늘린다. 기존 스마트공장 구축 기업이 생산실적 정보를 분석해 제어 및 분야별 관리 시스템 간 부분적 연계가 가능한 수준인 레벨3(중간1) 이상 수준으로 고도화를 희망하면 최대 1억5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아울러 신청기업이 신속히 스마트공장을 구축·고도화할 수 있도록 신청부터 선정까지 절차를 간소화한다.
기존 5주에서 2~3주로 단축 지원할 예정이다.

동일연도에 사업 참여기회를 2회까지 허용해 기초수준부터 고도화까지 1년 내 구축할 수 있도록 했다.

기업거점(산업단지) 소재기업 중 스마트공장 구축 희망 중소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시범공장을 1개 이상 유치하기 위한 노력도 편다.

시범공장은 지역 내 스마트공장 선도기업으로 벤치마킹 희망기업에 견학 등을 제공하게 되며, 구축을 위해 중기부에서는 올해 전국 20개 내외 기업에 최대 3억원(로봇도입을 희망하는 경우 최대 3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중기청 관계자는 "스마트공장은 제조 데이터를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지능형 공장으로 4차산업혁명시대 제조혁신의 필수 수단"이라며 "인천 제조중소기업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지방중소벤처기업청 032-450-1156,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파크 032-260-0613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