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 제조업의 이달 경기 전망이 전달보다 나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인천본부는 '2019년 2월 인천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인천지역 제조업 업황BSI는 지난달 47에서 이달 57로 전월대비 10p 상승했다.

전망 BSI도 41에서 62로 21p 뛰어 올랐다. BSI가 100을 넘으면 현 경기를 부정적으로 보는 업체보다 긍정적으로 느끼는 업체가 많다는 뜻이다. 반면 100보다 낮으면 부정적인 업체가 더 많음을 의미한다.


기업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이 전달 45에서 58로, 수출기업이 57에서 67로, 내수기업이 44에서 54로 각각 10~13p 상승했다. 반면 대기업은 54에서 52로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이 29.9%, 인력난과 인건비 상승이 18.9%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erhist@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