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일 국내모델 지역본선
최종수상자는 올해 외교활동
▲ '2018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의 지역본선대회 모습. /사진제공=한문화진흥협회

'2019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의 지역본선대회가 인천에서 서막을 올린다.
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의 올해 첫 지역본선대회가 오는 3월2일 남동소래아트홀을 시작으로 국내 11개 도시(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춘천, 고양, 청주, 전주)에서 개최되며 해외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한복의 활성화 및 세계화를 위해 국내외로 활동할 한복모델을 선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 대상은 14세부터 65세까지 다양한 연령대에서 한복과 잘 어울리는 모델을 선발하는 대회로 한복을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경합은 각 연령대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 11개 도시에서 선발된 결선진출자들은 오는 6월29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최종 결선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수상자들에게는 우승상금과 함께 한해 동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모델로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약 50개국 주한외교사절단과 함께 하는 '2019 세계의상페스티벌' 참가와 세계 각 국과의 수교기념 패션쇼 참가 등 한복을 통한 문화외교 활동을 하게 된다. 국내활동 외에도 해외 한국대사관에서 주최하는 한복패션쇼에 참가하게 되며 항공, 숙박, 관광 등 지원을 받는다.

또 작년에 이어 오는 8월에 열리는 '2019 프랑스 한복모델 선발대회'에 초청돼 해외무대에서 한복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알리며, 세계적인 문화중심지 파리에서 선발된 프랑스 모델들과 함께 화보촬영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민국한복모델선발대회 홈페이지(http://hanbokmodel.com)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아진 기자 atoz@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