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부터 대회 개최 … 지역사회 나눔도 강화
▲ 삼천리 소속 골퍼들이 2018년 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에 참가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삼천리


종합에너지그룹 삼천리는 지역사회 내 사회 공헌 활동과 스포츠 지원을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나눔·상생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도시가스 사업의 전문성을 살린 '가스안전 사랑 나눔'부터 친환경 캠페인 '클린데이(Clean Day)', 임직원이 참여하는 '자원봉사활동'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스포츠 발전을 위해 대회 개최와 스포츠단 운영에도 힘쓴다. 삼천리는 체육계 꿈나무를 발굴·육성해 골프 저변을 확대한다는 목표로 2015년부터 매년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삼천리 투게더 꿈나무대회'를 개최해왔다.

아울러 현재 운영 중인 삼천리 스포츠단에 홍란(33)·김해림(30)·조윤지(28)·배선우(25)·박채윤(25), 이수진(23)·성지은(19) 등 실력과 인성을 겸비한 프로골퍼들을 영입해 지원하고 있다.

홍란 프로는 '브루나이 레이디스 오픈'에서 8년만에 우승했고, 김해림 프로는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3연패 기록을 세웠다.

배선우 프로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역대 최다 타수차로 역전 우승했으며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에서 2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 등 통산 4승을 거두며 2018 시즌 KLPGA 상금 순위 2위를 차지하는 등 한국 대표 프로골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게 업체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전국 학생 유망주들이 프로 세계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정규 투어에 버금가는 경기 시스템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왔고, 선수의 경제 부담을 덜기 위해 대회기간 식·경비를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예린 기자 yerinwriter@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