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복싱의 간판 오연지(인천시청)가 25일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제24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지난 2018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한국 여자복싱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한 공로다.

앞서 오연지는 역시 최초로 아시아선수권 2연패(2015년, 2017년)를 달성하는 등 우리나라 여자 복싱의 간판 노릇을 해왔다.

아울러 오연지는 여자복싱이 전국체전 정식종목이 된 첫 해(2011년)부터 한 번도 거르지 않고 정상에 오르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