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 '제52회 동계연수회'가 지난 23, 24일 2일간 경북 문경 STX리조트에서 성황리에 마쳤다.

전국 27개 지부(일본 교토지부 포함) 회원(차인) 4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외부 강사 특강,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 수여, 한국차문화대학원 16기 졸업작품 '세책례(洗冊禮)'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윤환 문경시장이 "전통 차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차인들이 문경에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며 격려했다.

특강은 '정조의 개혁정신과 화성 건설(김준혁 한신대 교수)', '조선 왕조의 문화와 생활(이왕무 경기대 교수)', '우울증과 불면증 극복하기(강승걸 가천대 교수)' 등의 주제로 강의가 있었다.

이어 제16기 한국차문화대학원 전문사범(1급) 13명, 제54기 지도사범(2급) 44명, 준사범(3급) 36명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