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임산부라면 태아의 건강을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될 것이다. 산모의 뱃속에서부터 태어나는 순간까지 유전적이며 환경적인 영향을 그대로 받기 때문이다. 요즘은 한 자녀만 둔 가정이 늘고 있는데다가 산모들의 나이도 많아지면서(3-40대 출산율 증가) 평균 출산나이가 점점 늦어지고 있는데, 이에 따라 조산아나 저체중아 등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태아 보험은 출산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신생아 질병 혹은 위험 요소를 대비하고, 치료가 요구될 때 비용 걱정 없이 치료할 수 있는 태아 보험 상품이 예비부모들의 필수 준비 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태아 보험은 임신 중에 태아를 피보험자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정확하게는 태아 가입 가능한 어린이 보험에 태아 특약을 더한 보험을 말한다.

태아 보험 가입가능시기는 상품이나 회사마다 다르게 적용되지만 보통 임신 22 주 이내가 최적의 가입 시기로 알려졌다. 아기가 태어난 지 1년 이후부터는 어린이보험으로 자동 전환되며 성장기 건강 상 문제와 성인 이후까지 이어져 의료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이처럼 보험 상품을 알아보는 고객들은 워낙 상품의 종류가 다양하고 보험회사마다 가입 시기와 보장 범위, 금액, 특약 등이 다른 만큼 태아 보험순위비교사이트를 통해 유용한 정보를 통해 꼼꼼히 따져보고, 각 보험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다만 생명보험사와 손해보험사에 따라 상품의 차이가 조금씩 있으며 같은 보험사라고 해도 특약별로 조금씩 차이가 나는 점이 있으므로 입원비나 통원비를 보장 받을 수 있는 태아 보험 실비담보는 기본적으로 가입하고, 나머지는 유전적인 특성이나 환경적인 요소를 감안해 개별 보장을 따로 챙기는 것이 좋다.

마지막으로 보험료가 저렴한 것을 선택하고자 한다면 태아 보험은 만기환급형이 아닌 순수보장형으로 가입하는 것이 경제적이다. 그러나 본인의 목적에 따라 장단점이 존재하므로 만일 자녀가 두 명 이상일 경우에는 순수보장형으로 저렴하게 준비하고 한 명의 자녀를 뒀을 경우에는 만기 환급형으로 환급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만일 태아 보험 다이렉트가 아닌 어린이 담보를 가입한다면 비갱신 어린이 보험으로 최대한 보험료 인상위험을 없애고, 아토피나 ADHD, 호흡기 등 환경적 위험에 대한 보장이 적정한지도 체크해야 한다.

이러한 사항들을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순위비교를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자녀의 보장을 강화하는 목적으로 태아 보험 설계를 진행하는 것이 유리하니 가입 전 적절히 이용한다면 적잖은 도움이 될 수 있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