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인천 서구 재활용쓰레기가 일주일에 두차례 수거된다.
인천 서구는 다음달 1일부터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주2회로 확대해 클린서구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그동안 구는 재활용쓰레기 수거를 수요일, 주 1회 진행했다. 하지만 재활용쓰레기에 따른 주민들의 민원이 제기되자 확대를 결정했다.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는 동시에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자는 취지에서다.

유리병, 캔, 플라스틱과 종이류 등의 재활용쓰레기를 이물질 제거 후 품목별로 분리해 재활용 전용봉투나 투명 비닐봉투에 담아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8시 이후, 집 앞에 배출하면 된다. 수거는 다음날인 수요일과 금요일 0시부터 진행된다.

일반종량제 쓰레기봉투 수거일은 기존(월·화·목·금·토)과 같으며, 구는 재활용 전용수거차량을 추가 투입해 수집과 운반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서구 관계자는 "적극적인 청소행정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뒷골목쓰레기 제로화 등 클린서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며 "주민들도 배출일자를 확인해 해당 요일에 쓰레기를 정확히 배출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은경 기자 lotto@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