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가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영종점 위탁자로 영종 중앙교회를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20일 보육정책위원회를 개최하고 위탁자 선정을 진행했다. 앞서 두 차례에 걸쳐 위탁자를 공모했으며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들이 심의를 맡았다. 영종 중앙교회는 5년간 장난감월드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장난감월드 영종점은 영종국제도시 영유아 수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지역 내 필요성이 요구 돼 조성됐다. 구는 부모들이 장난감 구매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점 시기는 오는 7월로 영종국제도시 힐스테이트 맞은 편 스카이타워 상가 8층에 문을 연다.

구 관계자는 "영종 중앙교회가 11년간 구립 어린이집을 책임감 있게 운영해 온 만큼 장난감월드도 아이들의 기호에 맞게 운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