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62개국 11만5000명 넘어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가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1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컴퓨터와 모바일 기기(핸드폰·태블릿 등)를 이용, 송도·영종·청라 등 IFEZ 전 지역의 과거·현재·미래의 모습을 볼 수 있는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3dgis.ifez.go.kr)의 이용자가 62개국·11만5000명을 넘어섰다.
지난해 2월 기준 집계된 54개국·6만2000여명과 비교하면 2배 가량 증가한 셈이다.
경제청은 과거와 현재 10개년의 자료를 3D, 2D, 항공-VR 등을 통해 입체적으로 열람할 수 있어 이용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경제청은 이용자의 편리함을 높이기 위해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를 한 번의 클릭을 통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3D 모델자료가 일자별로 나열돼 검색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이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자 새로운 메뉴를 만들어 3D 입체모형의 자료를 원클릭으로 조회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3차원 공간정보서비스의 큰 장점을 별도의 프로그램 없이 전 세계 어디서나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편리성을 더해 보다 나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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