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보험 가입을 원하는 예비부모들은 출산 전 부터 태아 보험 가입시기에 맞춰 가입한다.

[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추운 겨울에 감기, 천식 등 산모들의 근심이 늘고 있다. 면역력이 떨어져 있어 잦은 기온의 변화에 쉽게 감기 걸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임신 중인 산모들은 태아에게 문제가 생기진 않을지 하는 고민으로 출산을 앞두고 태아 보험을 찾는 이들이 급증하고 있다.

요즘은 한 자녀만 두거나 산모들의 나이도 많아지면서 조산아나 저체중아 등 아이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태어나는 순간부터 질병보장이 가능한 태아 보험은 자녀를 보호하기 위한 필수 요소가 되어가고 있지만 보험내용이 복잡하고 까다로워 가입요령을 제대로 알지 못하면 낭패를 보기 쉬운 만큼 꼼꼼한 체크가 필수적이다.

태아 보험은 선천 이상아, 저체중아, 미숙아로 태어날 경우 선천 이상 수술 비용, 인큐베이터 입원 일당 등의 혜택이 적용되는 보험상품이다.

임신 중 태아 보험에 가입하면, 아이가 출생 직후부터 성장에 이르기까지 각종 질병과 상해로 인해 실제 병원에 부담한 비용들을 입원비 특약과 수술특약 등을 통해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출생 즉시 선천적 이상으로 수술이 필요하거나 황달 등을 이유로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 혹은 조산이나 저체중으로 태어나 인큐베이터를 이용해야 하는 신생아가 늘어나고 있어 예비맘들의 태아 보험 가입은 필수로 꼽는다.

30세 만기로 태아 보험을 가입하면 보험료가 저렴한 장점이 있지만 30세 이후에 추가적인 보험을 가입해야 하고, 만기 이전에 중대한 질병에 걸렸을 경우 추가적인 보험 가입이 어려운 단점이 있다. 반면 100세 만기로 태아 보험을 들면 한 번 가입으로 100세까지 보장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상대적으로 보험료가 비싸다는 단점이 있다.

태아 보험을 아이가 태어난 뒤에 가입한 경우 태아가 이미 질병이 있다 해도 보장받기 어렵다. 그래서 가입시기가 매우 중요한데 임신 사실 확인 후 22주 이내 가입해야 보장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 임신 기간 중 검사를 통해 이상소견이 발생하거나 치료 이력이 생길 경우 가입 제한, 보류 등이 잡힐 수 있어 빠른 가입을 권장하고 있으며, 보험사별로 주 계약과 특약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만기, 보장 형태 등을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의 태아 보험 순위비교 등을 통해 꼼꼼하게 비교해보고 태아 보험 실비, 보장, 담보, 혜택 등을 알아봐야 실패하지 않는다.

한편 태아 보험 비교사이트에서는 보험사별 태아 보험 순위비교 및 현재의 내 상황에 맞게끔 부담 없는 보험료의 태아 보험을 찾아 볼 수가 있고, 보험사마다 일일이 알아보지 않아도 다양한 정보를 구할 수 있어 중도 해지 등으로 피해를 보는 일을 없도록 해 준다.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