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고천동에 소재한 롯데첨단소재㈜가 지역 내 저소득가정의 대학 신입생 학비를 지원하기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롯데첨단소재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전달식에는 이자형 대표이사를 비롯한 김상돈 의왕시장, 학생 및 학부모 등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 3월 입학 예정인 예비 대학생 15명에게 개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한다는 내용의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전달된 장학금은 롯데첨단소재 임직원들이 마라톤 대회에서 자체 모금을 통해 마련했다. 장학생은 저소득 가정 자녀 중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하게 된 학생들로 선발했다.

김상돈 시장은"매년 사회적 배려 대상의 복지향상을 위해 활발한 사회공헌을 실천하고 있는 롯데첨단소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장학금을 지원 받은 학생들도 앞으로 열심히 학업에 정진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김영복 기자 yb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