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일보=온라인뉴스팀02] 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폐가전제품을 재활용해 자원절약과 환경보호를 도모하기 위한 무상 수거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상 수거 서비스는 대형, 소형 가전제품 두 종류로 나눠 진행된다. 높이 1m 이상 대형제품은 수거 인력이 방문하고 소형은 주민이 직접 배출하는 방식이다.

단, 냉장고의 냉각기나 TV 액정 등 원형이 훼손된 제품은 수거하지 않는다. 이 경우 동 주민센터 또는 강북구청 홈페이지를 활용해 대형폐기물로 등록해야 한다.

수거가 가능한 소형가전제품은 PC본체, 모니터, 노트북, 오디오, 프린터, 전기밥솥, 전기히터, 선풍기, 가습기, 다리미, 믹서기 등이다. 이들 품목은 일반 재활용품을 배출할 때 대문 앞에 함께 내놓거나 공동주택 단지 내 수집 장소에 모아두면 된다.

폐휴대폰 배출은 구에서 운영하는 창구를 활용하면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방지하고 유해물질을 안전하게 처리할 수 있다. 선별된 금속자원도 수익금 형태로 기부된다.

동 주민센터에 방문 신청한 뒤 폐휴대폰 1대당 재사용봉투 2장으로 교환받거나 우편(수도권자원순환센터 :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백옥대로342번길 67)으로 발송하면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준다.

이밖에 수은, 리튬, 카드뮴 등 인체와 환경에 해로운 물질을 포함한 폐형광등·폐건전지도 구에서 설치한 270여개 전용 수거함에 안전하게 배출할 수 있다. 수거함 위치는 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출처=강북구청)

/최문섭 기자 online0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