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지역 내 재개발·재건축 사업 추진과 관련해 일반시민과 정비사업 관계자 등 150명을 대상으로 한 '과천시 정비사업 시민 아카데미'를 오는 내달 6일부터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무료이며, 정비 사업의 추진 절차에 따라 변호사, 건축사, 감평사 등 각 분야 전문가의 강의로 다음 달 6일부터 4월 24일까지 매주 수요일 저녁 6시 30분부터 과천시청 대강당에서 총 16회에 걸쳐 진행된다.
과천시는 오

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정기수강자 사전접수를 실시한다. 신청 접수는 과천시청 홈페이지의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한 뒤 도시정책과로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접수(13806 과천시 관문로 69), 팩스(02-2150-1517), 이메일(djw9812@korea.kr)로 보내면 된다. 다만, 이번 교육은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열린 교육이므로 사전 신청을 하지않아도 누구나 참석해 수강할 수 있다. 


과천시는 정기수강자 중 12회 이상의 강의에 참석한 사람에 대해 교육 수료증을 수여할 예정이다. 


김유경 과천시 도시정책과장은 "이해관계가 복잡한 정비사업에 대한 주민교육을 통해 토지 등 소유자 간 분쟁과 갈등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정비사업 시행으로 주민 생활의 질적 향상을 도모해가겠다"라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