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근철(민주당·의왕1) 안전행정위원회 위원장이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 자문위원장으로 위촉됐다.
 
도지체장애인협회는 지난 15일 협회 회의실에서 자문위원을 위촉하고 자문위원회의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자문위원회는 도의원 8명, 학계 2명, 유관기관 6명 등 모두 16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원장에는 박근철 도의회 안전행정위원장이 위촉됐다.
 
신임 자문위원은 최종현 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권정선 보건복지위원, 박덕동 제2교육위원, 최승원 건설교통위원, 양운석 문화체육위원, 김성수 농정해양위원, 김용찬 안전행정위원, 노승현 루터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이영순 경기대 사회과학연구원, 이병화 경기복지재단 연구위원, 오완석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박춘배 양주시옥정종합사회복지관 관장, 이재구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지역본부장, 김해영 수원시민주공무원노조 위원장, 서인환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이 맡았다.
 
자문위원은 임기 2년간 협회 주요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장애인 인권 및 제도 개선, 장애인 고용촉진, 협회 운영에 필요한 부분 등을 자문할 예정이다.
 
박근철 자문위원장은 "자문위원 절반이 도의원인 만큼 의회가 중심이 돼 도내 장애인을 위해 일하고 있는 단체와 임직원들의 최고의 서포터스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자문위원회의에서는 협회 사무실 환경개선과 시·군 고령장애인 지원센터 설치, 공공형 장애인택시회사 설립, 교육청 장애인식개선교육 제도 및 정책 개선 등의 현안사항이 논의됐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