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문·합정·유천동 일원 2022년까지
평택시는 상습침수 지역인 안성천 주변 저지대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정비지역은 군문·합정·유천동 일원의 '유천2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다.

그동안 이 지역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발생한 지역으로 시는 지난해 2월 이 일대 165.5ha를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다.

시는 국·도비 100억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1월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비 174억원을 확보했다.

이 지역에 대한 정비사업은 오는 3월 기본 및 실시설계 착수를 시작으로 2020년 보상을 완료하고 2022년까지 배수펌프장 및 유수지증설 등의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평택=오원석 기자 wonsheok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