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육성과정 행사 시작
환경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18일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국수자원공사 연구원에서 '물산업 새싹기업 육성 과정' 행사를 시작으로 혁신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한 물산업 기업 키우기에 본격 나선다.

이날 행사에는 '물산업 새싹기업 육성 과정'에 참여하는 14개 참가팀을 비롯해 컴퍼니비㈜, 환경부 및 한국수자원공사 임직원 등 40여 명이 참가하며 사업 유형 사전 진단 및 기업가정신 특강이, 이틀째에는 현장 견학이 함께 진행된다.

새싹기업 육성 과정은 예비창업자나 2년 이내 창업초기 기업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창업 교육 및 전문가 지도 등을 통해 창업성공을 지원하며, 민간 창업기획사인 컴퍼니비㈜와 공동으로 기획·운영한다.

4개월간 총 9차에 걸쳐 창업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전문가 지도, 사업유형 개발, 창업 시장 분석, 홍보 전략 수립 및 시제품 검증 등을 지원하고 창업 과정이 종료되는 올해 6월에는 투자자들을 초청해 성과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예비(초기) 창업기업이 혁신기술과 창업 아이디어를 신속히 실행하고 발전시킬 수 있도록 기업별로 한국수자원공사의 전문가와 민간 창업 전문가들이 한층 강화된 맞춤형 상담·지도 역할을 동시에 맡을 예정이다.

이날 참가팀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해 11월 선발한 예비(초기) 창업기업 10개 팀과 이번 육성과정 참가를 희망한 한국수자원공사 협력 창업기업 3개 팀 및 사내벤처 1개 팀으로 구성됐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