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년간 해외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온 제 17기 굿뉴스코 단원들이 파견국가에서 받은 사랑과 행복을 담은 귀국 콘서트 '청춘, 세계를 품다 세계문화페스티벌'이 지난 16일 인천 남동체육관에서 국제청소년연합 주최로 펼쳐졌다.


두 차례 공연에 1만3000여 명의 시민이 함께해 감동과 행복을 선물했다.


단원들이 현지에서 했던 활동들을 교육, 봉사, 교류 등으로 구성해 현지 문화와 결합시킨 문화댄스, 연극, 뮤지컬 등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졌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이 배 부르면 다른 것을 받아들일 수 없는 것처럼 마음에도 소망과 행복이 가득차면 추하고 악한 마음이 머물 자리가 없다"면서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굿뉴스코 세계문화페스티벌은 봉사단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공연까지 선보이는 국내 유일의 해외봉사단 귀국콘서트이다.


이날 인천을 시작으로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 천안 예술의전당, 대구 엑스코 오디토리움, 서울 잠실학생체육관 등 3월 1일까지 계속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