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오는 18일부터 4월 19일까지 중앙부처, 유관기관, 안전단체, 민간 전문가와 함께 '2019 국가안전대진단'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점검 대상은 건축, 생활·여가, 교통 등 6개 분야 2만여개 시설이다.

안전 등급이 낮은 D등급 이하 시설, 30년 이상 된 노후 시설, 다중이용 및 화재 취약시설을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점검 대상 선정과정에서 도민 의견을 듣기 위해 지난달 15일부터 23일까지 온라인 여론조사를 했다.

조사결과 응답자들은 1년 동안 가장 많이 방문한 시설로 의료기관(96%), 대형유통매장(96%)을 꼽았다.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점검이 필요한 시설로는 숙박시설(67%)을 가장 많이 꼽았다.

도는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올해는 전체 대상시설에 대해 합동점검을 할 계획이며 지난해 시범 실시된 점검실명제를 모든 대상시설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재수 기자 jjs388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