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접·별내 행복주택에 7곳
남양주시가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총 사업비 1억8500만원을 들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진접·별내에 조성하는 행복주택 안에 창업지원 공간 7곳을 만들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기업을 창업하려는 시민과 청년들의 창업 교육과 아이디어 공유 네트워크 구축을 돕기 위해서다.

진접·별내에 짓고 있는 행복주택은 오는 4월과 6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시는 입주 시기에 맞춰 사회적경제 창업지원 공간을 조성·개방한다. 이를 위해 이달 안에 LH와 무상 임대 계약을 맺고 다른 시·도의 우수 사례를 견학하고 올 예정이다.

입주 대상은 사회적경제 기업 창업 예정자와 청년, 창업 경진대회 수상팀과 창업 교육 수료생이다.

조광한 시장은 "사회적경제는 지역 경제의 디딤돌이다"라며 "이들에게 현실에 부합하는 창업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