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는 장애인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오는 18일부터 하모니콜 운행시간을 24시간으로 확대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오전 8시~오후 6시에 운영중인 하모니콜 운행시간을 24시간 운영으로 확대해 심야시간과 휴일에도 하모니콜 이용이 가능해진다.

하모니콜센터 운영시간 또한 기존 오전 8시~오후 7시에서 오전 6시~오후 10시로 연장된다.

하모니콜은 공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교통약자 이동지원사업으로, 휠체어 탑승 가능한 콜택시 59대로 운행되고 있다. 장애등급 1·2급 장애인, 국가유공자, 65세 이상 노약자 중 대중교통 이용이 불가능한 자, 임산부 등이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0㎞까지 1200원이며, 5㎞가 늘어날 때마다 100원씩 요금이 추가된다.

하모니콜 이용 관련 문의 및 신청은 하모니콜센터(1588-5410)로 전화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