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청장 이강호)는 소래도서관과 서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19년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소래·서창도서관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으로부터 강사료와 사업운영비 480만원과 도서를 지원 받아 오는 3월부터 10월까지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어린이들을 위한 사업으로 도서관과 지역아동센터가 연계해 진행한다. 연극인과 함께하는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남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이 지역 내 정보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소외받는 아동들이 책을 매개로 올바른 사고를 형성해 창의적인 어린이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