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취약계층의 취업을 돕는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공공 부문의 일자리에서 경력을 쌓게 한 뒤 유사 직종의 민간 일자리 취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14일 도에 따르면 취업 취약계층 160명을 뽑아 도내 박물관에서 10개월 동안 일 할 기회를 제공한다. 이 기간 급여는 도 생활임금(시간당 1만원) 수준에 맞춰 지급한다. 4대 보험도 적용된다. 도는 근무 기간이 끝나면 다른 박물관이나 비슷한 분야의 민간 일자리 취업을 도울 계획이다.


징검다리 일자리 사업 지원 대상자는 6개월 넘게 일자리를 구하지 못한 도민, 여성 가장, 장애인 등이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일자리재단(031-270-9698)에 문의하면 된다.

 

/의정부=황신섭 기자 hs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