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관산도서관은 다문화 기관과 센터를 대상으로 기관대출 서비스 '책나르미'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책나르미'는 도서관을 찾기 어렵거나 독서 환경 여건이 열악한 다문화 기관이 다량의 다문화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순회문고 개념의 서비스다.

가입신청서와 도서를 비치할 장소사진 1장을 제출하면 도서관의 심사 후 지원 대상 기관으로 선정돼 이용할 수 있다.

다문화주민들은 도서관 담당자와 사전연락 후 도서관을 방문하면 모국어로 된 도서 대출(반납)이 이뤄지며 기관 당 200권 이내의 다문화도서를 대출 할 수 있다. 대출기간은 총 90일이며 1회 연장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관산도서관 홈페이지(http://lib.iansan.net)를 참조하거나 관산도서관(031-481-3853)으로 연락하면 된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