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퇴직한 신중년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사회공헌활동지원 사업 ▲사회적경제조직 사회서비스분야 인력지원 사업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 보조서비스 사업 등 3개 분야에서 3억4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오는 3월부터 140명의 일자리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사회공헌에 관심이 있는 만 50세 이상 퇴직 전문 인력 95명의 지식과 경력을 활용해 재능기부 형태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사회적 경제조직 사회서비스분야 인력 지원 사업'은 인력난을 겪는 사회적 조직에 복지, 예술분야 등 신중년 전문인력 30명을 지원한다.
'장애인복지시설이용자 보조서비스 사업'은 사회복지 자격증 소지자인 신중년 15명이 참여하는 사업으로 장애인들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장애인 시설 업무 지원을 통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한다.
윤화섭 시장은 "최근 늘어나는 신중년 퇴직자들의 사회 참여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앞으로도 더 많은 신중년 일자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산 = 안병선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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