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 원도심 균형 발전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기 위한 작업이 본격 추진된다.
 
국토연구원은 인천지역 생활권별 기초생활 인프라와 상업지역 활성화 방안에 관한 수요 조사를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인천시는 정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선도적으로 대응하고, 지역 간 균형 발전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인천 원도심 균형 발전 계획 수립을 연구원에 의뢰한 바 있다.
 
연구원은 이를 위해 지역 주민과 상인, 방문객을 상대로 기초생활 인프라 및 상업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펼칠 예정이다.
 
구체적 내용으로는 주거·일과 관련된 불편 사항, 지역에 가장 필요한 시설, 기초생활 인프라가 공급될 시 이와 함께 운영이 필요한 프로그램 등이다.
 
생활권은 중부(중·동·미추홀구), 남부(남동·연수구), 동북(부평·계양구), 서북(서구), 강화·옹진군으로 구분된다.
 
한편 시는 올 상반기에 전체 원도심에 대한 균형 발전 마스터플랜을 확정할 계획이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