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0일 영화공간주안서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 상영
▲ '도쿄의 밤하늘은 가장 짙은 블루' 스틸 컷

다양성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에서 14일부터 20일까지 매일 오후 2시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가 상영된다.

영화 '도쿄의 밤하늘은 항상 가장 짙은 블루'는 대도시 도쿄에서 부족한 생활비를 벌기 위해 낮에는 간호사, 밤에는 술집에서 일하는 '미카'와 일용직으로 일하며 고단한 삶 속에서도 막연한 희망을 꿈꾸는 '신지'가 우연한 만남이 거듭되면서 벌어지는 현실 공감 로맨스로 그린 영화다.

일본의 영화잡지 키네마준보가 선정한 일본 영화 베스트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해 2만7000부 판매 기록한 사이하테 타히 시집 <밤하늘은 항상 최고 밀도의 푸른색이다>의 원작을 바탕으로 화려함과 고독함이 한데 섞인 도시인 도쿄를 살아가는 보통의 청춘 '미카'와 '신지'의 사실적인 도쿄의 삶과 잔잔한 사랑을 시적으로 풀어낸 작품이다.

'행복한 사전(2014)'의 젊은 거장 이시이 유야 (石井 裕也) 감독은 제12회 아시아필름어워드 최우수 감독상 수상 받았으며, 미카역을 맡은 이시바시 시즈카(石橋 靜河)는 첫 주연 데뷔작으로 일본 내 신인상을 휩쓸어 가장 주목받는 신예로 성공적인 주연 데뷔전을 치렀다.

자세한 영화 정보 및 시간표는 영화공간주안 홈페이지(www.cinespacejuan.com)에서 확인 가능하다. 032-427-6777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