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엘림아트센터서 독주회
▲ 마이클 버카르트

인천 서구 청라국제도시에 있는 엘림아트센터가 2019 시즌 첫 파이프오르간 독주회로 마이클 버카르트 이스트미시건대 교수가 15일 오후 7시30분 엘림홀 무대에 오른다.

오르간 연주자, 예술감독, 지휘자, 교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버카르트는 어린이를 위한 창의적인 작품, 혁신적이고 영감있는 찬송페스티벌 등으로 국제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북스테후데의 '전주곡 D장조', 바흐의 '우리를 향해 오소서', 만츠의 '아리아', 모나켄담의 '에피파니' 등과 함께 자신이 작곡한 '두개의 찬송 전주곡'을 진중하고 화려한 연주스타일로 들려준다.
활발한 연주활동과 세미나 강의 등을 진행하고 있는 버카르트 교수는 2003년부터 한국과 싱가포르에서 8차례 이상 초청 연주회와 마스터 클래스를 가진 바 있다.

버카르트 교수는 'Missa Mixolydian'을 비롯 수많은 오르간 즉흥연주곡, 합창음악 등을 만든 작곡가로도 이름을 널리 알리고 있으며 <오르가니스트를 위한 찬송가 즉흥연주 기법> 등을 출간했다.
전석 2만원이며, 인터파크티켓(1544-1555·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하면 된다. 032-289-4275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