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해양경찰청(청장 구자영)은 12일부터 26일까지 중·대형함정 24개팀 700여명을 대상으로 팀워크 훈련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2019년 정기 인사이동으로 인한 함정역량의 공백을 최소화하고 해난사고 각 상황별 대응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주요 훈련 내용은 △구조역량 강화 △즉응태세 유지 △승조원 간 팀워크 조기형성 △해상임무 수행능력 강화다.

또 북방한계선(NLL)과 배타적경제수역(EEZ)을 마주하고 있는 특수성을 고려해 불법조업 외국어선 단속훈련도 함께 실시한다.

구자영 청장은 "훈련에 참가하는 모든 함정들은 실전과 같은 마음으로 훈련에 임해 어떠한 상황에서라도 끝까지 임무를 완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이창욱 기자 chuk@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