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署, 직원에 감사장 전달
인천 미추홀경찰서(서장 김상철)는 지난 11일 국민은행 승기사랑지점 직원 A씨에게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에 기여한 공로로 경찰서장 감사장을 전달했다.
A씨는 이달 초 1500만원을 인출하기 위해 은행을 찾은 피해자가 현금 사용용도에 대해 소극적으로 답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112에 신고했다.
이후 출동한 경찰은 피해자가 아들이 납치됐다는 전화에 속아 현금을 인출하려던 사실을 확인했다.
김상철 미추홀서장은 "금융기관 직원의 세심한 주의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막았다"며 "앞으로 금융기관과 경찰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선량한 시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기자 happy1812@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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